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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31 [Sydney] '시드니 맛 여행' 드디어 시작!! (6)
- 2009/05/22 [Book] 파리 카페 (5)
- 2009/05/21 [Sydney] 나 홀로 비행의 즐거움을 느끼며.. (6)
- 2009/05/12 [Book] 슬럼독 밀리어네어 (5)
- 2009/05/09 [Movie] 키친 (The Naked Kitchen, 2009) (2)
공항까지 친절하게 마중나오신 사랑스런 Sue양. 그녀의 방에 짐을 풀어놓고 시드니 시티로 나왔다. 하버브릿지를 건너는 버스에서 오페라하우스를 보니 그제서야 실감난다. '여기가 시드니구나!'
처음 도착한 곳을 달링하버(Darling Harbour). 흔히 시드니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가 딱이라나 모라나... '어때, 외국같지?'하고 묻는 Sue의 말에 생각해본다. 그렇다, 여긴 정말 외국같다. 오른쪽에 있는 운전석, 귓가에 들리는 영어, 길쭉한 언니오빠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외국같은 모습은 한가롭게 앉아 햇빛과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이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우아하게 여유부리는 법을 배웠단 말인가!!!

촌스럽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나를 이끌고 발길을 재촉하는 Sue양... 그러고보니 어설픈 기내식밖에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고프다. 우리가 목표로 한 음식점은 저기 있는데, 이 달링하버는 왜 이리 넓단 말이더냐!!! 점점 배는 고파오고.. 점점 이성의 끈을 놓치기 직전에 도착!!! 자, 먹는거다!!!

달링하버가 내려다보이는 2층에 꽤 넓게 자리한 요 집(Hurricane)이 립(Rib)으로는 소문난 곳이란다. 넓게 탁 트인 공간에 식사 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자, 그럼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던 시드니에서의 첫 식사를 보실까?!


헛, 이 것이 full-rib?! 그럼 지금까지 내가 베니건스에서 주문한 full-rib은 이 녀석을 가로로 자른거란 말인가!!! 전체 길이는 얼추 비슷한데 뼈 하나의 길이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보다 심하게 길다. 미스테리한 것은 분명 크기는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큰데... 우리는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는 것...;;;
배가 불러오고, 이성을 되찾으면서 밀린 수다가 시작되었다. 황금같은 방학에 딱 맞춰 날아온 나로 인해, 시험이 끝나자마자 시드니 소개자료를 만들어야 했던 Sue양. 그녀의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적힌 맛집 리스트가 가이드북도 읽지 않고 날아온 나의 앞날을 알려주고 있었다. 근데 우리 여길 다 갈 수 있을까? 하루에 5끼씩 먹어야 하는거 아냐? ㅋㅋㅋ
+ Hurricane's Grill : 완전 푸짐하고 맛있는 립을 먹을 수 있는 곳. 아웃백, 베니건스 따위와 비교하지 말라!!!
위치는.. Harbouside shopping center. 가격은.. Full Rib은 $33 (물론 호주달러)
달링하버 (앞으로 지겹도록 나올 예정)
처음 도착한 곳을 달링하버(Darling Harbour). 흔히 시드니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가 딱이라나 모라나... '어때, 외국같지?'하고 묻는 Sue의 말에 생각해본다. 그렇다, 여긴 정말 외국같다. 오른쪽에 있는 운전석, 귓가에 들리는 영어, 길쭉한 언니오빠들... 그런데 무엇보다 가장 외국같은 모습은 한가롭게 앉아 햇빛과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세상에, 이 사람들은 어디서 이렇게 우아하게 여유부리는 법을 배웠단 말인가!!!
Hurricane's Grill
촌스럽게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나를 이끌고 발길을 재촉하는 Sue양... 그러고보니 어설픈 기내식밖에 먹은 것이 없어서 배가 고프다. 우리가 목표로 한 음식점은 저기 있는데, 이 달링하버는 왜 이리 넓단 말이더냐!!! 점점 배는 고파오고.. 점점 이성의 끈을 놓치기 직전에 도착!!! 자, 먹는거다!!!
2층이라 이렇게 내려다 보인다.
달링하버가 내려다보이는 2층에 꽤 넓게 자리한 요 집(Hurricane)이 립(Rib)으로는 소문난 곳이란다. 넓게 탁 트인 공간에 식사 시간도 아닌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자, 그럼 둘이 먹기에 충분하다던 시드니에서의 첫 식사를 보실까?!
엄청나게 큰 Rib (크기 비교라도 해볼걸..)
깍두기처럼 큼직하게 들어간 치즈가 맛있었어!
헛, 이 것이 full-rib?! 그럼 지금까지 내가 베니건스에서 주문한 full-rib은 이 녀석을 가로로 자른거란 말인가!!! 전체 길이는 얼추 비슷한데 뼈 하나의 길이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보다 심하게 길다. 미스테리한 것은 분명 크기는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큰데... 우리는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는 것...;;;
배가 불러오고, 이성을 되찾으면서 밀린 수다가 시작되었다. 황금같은 방학에 딱 맞춰 날아온 나로 인해, 시험이 끝나자마자 시드니 소개자료를 만들어야 했던 Sue양. 그녀의 다이어리에 빼곡하게 적힌 맛집 리스트가 가이드북도 읽지 않고 날아온 나의 앞날을 알려주고 있었다. 근데 우리 여길 다 갈 수 있을까? 하루에 5끼씩 먹어야 하는거 아냐? ㅋㅋㅋ
+ Hurricane's Grill : 완전 푸짐하고 맛있는 립을 먹을 수 있는 곳. 아웃백, 베니건스 따위와 비교하지 말라!!!
위치는.. Harbouside shopping center. 가격은.. Full Rib은 $33 (물론 호주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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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카페 - ![]() 노엘 라일리 피치 지음, 릭 툴카 그림, 문신원 옮김/북노마드 |
요즘 마음을 다스려야 할 시기라서 주변에 책을 추천해 달라는 말을 많이 했다. 덕분에 읽을 거리가 산더미 처럼 쌓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단비언니가 읊어준 목록 중 하나.. 파리의 카페를 그려내고 있는 조금은 독특한 책..
카페 셀렉트는 관광객으로 가득한 관광명소라기 보다는.. 오랜 시간동안 파리 사람들과 함께해 온 생활의 일부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다양한 메뉴는 없지만 이 곳을 찾아온 수 많은 단골손님들이 있다. 그들이 남기고 간 흔적, 지금 그들이 앉아있는 모습이 셀렉트만의 매력이고.. 이 것이 '파리의 카페'가 아닐까..?
책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곳을 찾은 수 많은 파리의 사람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장소가 아닌 살아있는 박물관을 보는 느낌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카페문화가 언제쯤 자리잡을 수 있을까...?
+ 카페는 '노아의 방주'와도 같다.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고, 어떤 인종이든 들어올 수 있는 곳. 하루 종일, 아니 밤이 새도록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카페의 매력이다.
+ 카페는 '혼자 있고 싶지만, 자신을 이해해줄 동지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장소이다.
+ 아무리 바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건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카페에 앉아 커피나 술 한 잔을 여유롭게 나누는 것이다.
+ '내 카페'라고 말할 수 있는 카페를 갖는다는 것. 하루 중 어느 때라도 그곳에 가면 즐거워지고 행복한 곳을 갖는다는 건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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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감정이 사라진 사람처럼 여행에 대한 설레임이 없는 아침.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하는데도 멍~하다. 수속하고 바로 출근. 오후가 되자 다들 내게 한 마디씩 한다. '안 가요?', '언제가요?', '내일인가?'... 네네, 저 멍때리고 있어서 불안하신거죠? 갑니다, 가요!!! 그렇게 일에 치이던 불쌍한 빛나씨는 공항 리무진 안에서도 모 과장님, 모 대리님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는...OTL
* 국적기를 이용한다면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 늘어선 줄을 지나 전용출입구로 들어가는 기분이란!!! 꺄악!!!

생각보다 차도 밀리지 않았고, 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한 덕분에 면세구역에 들어오니 탑승까지 무려 3시간이나 남았다. 일단 미친듯이 질러댄 면세용품을 찾고, 한적한 화장실에서 장시간 비행을 대비해 세수를 했다. 따뜻한 물도 펑펑 나오는 인천공항 화장실 정녕 최고! =ㅁ=)b
* 장시간 비행에는 편한 옷차림에 쌩얼이 최고다. 뽀독뽀독 세안을 한 뒤에 면세점을 한바퀴 돌면서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화장품을 듬뿍듬뿍 발라보면 된다. ㅋㅋㅋ (덕분에 다음날 아침 시드니에 도착했을때 내 얼굴은 뽀송뽀송 -_-V)
이어폰을 꽂고, 면세구역 구석구석을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맥도날드에 앉았다. 가만히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방금 결혼한 듯한 신혼부부, 아이를 품에 안은 외국인 아저씨, 아이같이 설레이는 표정의 어르신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에서 나만 혼자인데, 외로움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동안 내가 사람들 속에서 많이 지쳐버린 것일까?
혼자서 살짝 궁상을 떨다보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옆에 윤지후같은 녀석이 앉아주길 기원해 주셨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잖아?! 뭐, 그래도 자리로 가는 발길이 가볍다. 왜? 나의 자리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비상구자리'니까!!!!! 움하하하~ 이코노미에서 두 다리를 쭈욱 뻗을 수 있다고~!!!!!
* 이코노미석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난 선호하는 좌석이 있다. 두 다리를 쭈욱 뻗을 수 있는 비상구자리, 그나마 조금 넓은 맨 앞자리, 누워서도 밥을 먹을 수 있는 맨 뒷자리! 국적기의 경우 인터넷으로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상구나 앞자리는 앉을 수 있는 조건이 정해져 있어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 고로 빨리 수속하는 사람이 임자!
귓가에 비행기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니 조금씩 실감이 난다. 나 휴가가고 있구나. 여행가고 있구나. 사람들이 잠드는 시간.. 홀로 영화를 보고, 일기를 쓰고, 곰곰이 생각을 하고...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씩 즐기고 있었다. 어쩌면 난 이 순간을 위해 여행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꾸며지지 않은 나를 되찾기 위해서...
* 국적기를 이용한다면 삼성동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 늘어선 줄을 지나 전용출입구로 들어가는 기분이란!!! 꺄악!!!
면세구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생각보다 차도 밀리지 않았고, 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한 덕분에 면세구역에 들어오니 탑승까지 무려 3시간이나 남았다. 일단 미친듯이 질러댄 면세용품을 찾고, 한적한 화장실에서 장시간 비행을 대비해 세수를 했다. 따뜻한 물도 펑펑 나오는 인천공항 화장실 정녕 최고! =ㅁ=)b
* 장시간 비행에는 편한 옷차림에 쌩얼이 최고다. 뽀독뽀독 세안을 한 뒤에 면세점을 한바퀴 돌면서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화장품을 듬뿍듬뿍 발라보면 된다. ㅋㅋㅋ (덕분에 다음날 아침 시드니에 도착했을때 내 얼굴은 뽀송뽀송 -_-V)
이어폰을 꽂고, 면세구역 구석구석을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맥도날드에 앉았다. 가만히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방금 결혼한 듯한 신혼부부, 아이를 품에 안은 외국인 아저씨, 아이같이 설레이는 표정의 어르신들...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에서 나만 혼자인데, 외로움보다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그동안 내가 사람들 속에서 많이 지쳐버린 것일까?
이코노미석의 명당, 비상구자리!
혼자서 살짝 궁상을 떨다보니 어느새 탑승시간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옆에 윤지후같은 녀석이 앉아주길 기원해 주셨지만 절대 그럴 리가 없잖아?! 뭐, 그래도 자리로 가는 발길이 가볍다. 왜? 나의 자리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비상구자리'니까!!!!! 움하하하~ 이코노미에서 두 다리를 쭈욱 뻗을 수 있다고~!!!!!
* 이코노미석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난 선호하는 좌석이 있다. 두 다리를 쭈욱 뻗을 수 있는 비상구자리, 그나마 조금 넓은 맨 앞자리, 누워서도 밥을 먹을 수 있는 맨 뒷자리! 국적기의 경우 인터넷으로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상구나 앞자리는 앉을 수 있는 조건이 정해져 있어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 고로 빨리 수속하는 사람이 임자!
귓가에 비행기의 소음이 들리기 시작하니 조금씩 실감이 난다. 나 휴가가고 있구나. 여행가고 있구나. 사람들이 잠드는 시간.. 홀로 영화를 보고, 일기를 쓰고, 곰곰이 생각을 하고... 처음엔 어색하기만 했던 혼자만의 시간을 조금씩 즐기고 있었다. 어쩌면 난 이 순간을 위해 여행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꾸며지지 않은 나를 되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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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영화가 아카데미를 휩쓴 뒤, 참 많은 말들이 있었다. 대부분 영화제가 상업적인 것과 거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인도에서 날아온 이 영화는 정말 낯설다?! 여튼 주변에 영화를 본 지인들이 늘어난데다 그들의 평점이 후하다!!! 그래서... 나도 영화가 참 보고 싶었다. -_-!!! 그.러.나. 같이 볼 사람도 없고, 보려고 하니 표도 없고, 시간도 없고.. 궁시렁궁시렁.. 결국.. 못.봤.다. OTL
서운한 마음을 달래려 구입하게 된 원작소설. 회사에 치여서 언제나 볼 수 있으려나 하다가 이번 시드니 여행 중에 틈틈히 읽고, Sue에게 선물하고 돌아왔다. -_-V
단순한 나는 어렵게 생활하던 주인공이 퀴즈쇼에서 우승하는 행복한 결말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라? 시작부터 소년은 우승을 하네?!!! 소설은 우승 이후 발생한 사건을 통해 그가 어떻게 12개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는지를 담고 있다. 12개의 문제 속에는 주인공이 살아온 12가지 모습들이 담겨있으며, 이는 단순한 소설 속 내용이 아닌 인도라는 큰 나라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묘사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인도여행을 떠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가 아니고서야 그들의 생활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이 작품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우리가 접하기 힘든 인도 안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밤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드니 카페 구석에서 빠르게 책장을 넘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주인공을 응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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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로 가는 비행기안에서 보게 된 영화. 큰 눈에 보조개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 똑똑하고 자상한 모범생같이 근사한 남자, 자유롭고 솔직한 매력적인 남자... 이 정도면 이 영화의 식탁은 꽤 풍성한 것 아닌가?!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고개를 갸웃갸웃할 뿐이었다. 뭔가 달콤하게 시작된 요리가 뒤로 갈수록 느끼하고 텁텁하게 느껴졌다고 하면 될까?
처음에 등장하는 에르메스 접시와 주지훈이 불어로 부르는 '사랑밖에 난 몰라'만 남는 아쉬운 영화.
+ 한국에 돌아왔더니 주지훈이 난리가 났구나. 뭔가 아쉽군. 꽤 괜찮은 눈빛을 갖은 배우인데...
+ 나한테 사랑이라는 건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한상인이라는 사람이야. : 꽤 멋진 대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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