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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여행편지 - ![]() 김다은 외 지음/예스위캔 |
dslr을 똑딱이처럼 쓰며 초딩 일기 수준의 글을 끄적이는 나인지라 여행을 가면 꼭 부러운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 그리고 글을 잘 쓰는 사람.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의 여행 이야기는 서점에 가득 쌓여가고 있지만 글 잘 쓰는 사람들의 여행 이야기는 생각보다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일까? 글쟁이들의 여행기록을 모은 이 책에 손이 닿았던 이유는...
여행길 위에서 혹은 여행을 추억하며 써내려간 그들의 편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그들의 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아마 '여행'이라는 상황과 '편지'라는 조금은 개인적인 글이기 때문이겠지. 짧지만 깊은 그들의 글을 읽다 내 여행일기장 속에 끼어있는 편지들이 생각났다. 다음에는 일기장에 쓰지 말고 우체통을 이용해야겠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나에게 낯선 우표와 스탬프가 찍힌 여행편지를 보내줘야지. from 여행길 위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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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드 2010/03/02 22:56
오호... 나한테 쓰는 편지라니 멋진 생각인걸? 여행지에서 산 엽서에 메시지 한 두 개씩 적어서 보내면 좋을 듯!
참 사진 잘 찍는 사람이라고 하니 오늘 책 소개 본 게 생각난다.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라는 책인데 취향에 맞을듯? (사서 읽고 나 빌려달란 뜻 ㅋㅋ) -
denim 2010/03/03 00:33
멋진데요 ㅎㅎ 집에 돌아와 보는 내가 나에게 보낸 편지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지만 느낌은 다르겠네요.
그런데 제생각에는 누님이 찍는 사진도 멋지답니다~!
꼭 프로페셔널할 필요는 없잖아요. 누님 사진에는 Feel이 충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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