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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홍보방식은 맘에 안든다. '아내가 결혼했다'와 '미인도'는 개봉전부터 여배우가 얼마나 벗었는지를, '앤티크'는 '정말 동성끼리 키스하나?' 떠들기에 바빴다. 원작은 일본에서 '야오이'에 끼지도 못하는데... 자극적인 소재로 관객을 낚으려 하는 것이 영 거슬린다.
모.. 그래도 봤다. 앤티크. 혹시 예고편을 보고 이들간에 러브라인이 펼쳐질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런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낚였습니다." ㅋㅋㅋ
영화는 앤티크의 사장 진혁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에게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예고편에서 게이, 동성애에 미친듯이 집중해서 자칫 선우가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영화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주인공의 주변인물들 중에 게이친구가 하나 있는 정도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섹스앤더시티'의 스탠포드처럼...
여튼 보기만 해도 흐뭇한 잘생긴 청년들과 형형색색 화려한 케익, 아기자기한 소품들, 귀여운 자동차가 등장하는 그런 영화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가 잘 이어지지 않고 중간중간 붕~ 떠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러닝타임이 짧은 편도 아닌데 네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놓지 못했을까... 홍보를 위해 선우이야기만 너무 늘어놓았기 때문인듯?!
인생은 잊고 싶은 기억들의 연속이다.
씁쓸한게 인생이기에 사람들은 행복한 순간에 달콤한 케익을 찾는 건지도 모르겠다.
+ 근데 그 자동차 이름이 뭘까? 너무 귀엽잖아!!!!!
+ 주지훈 연기가 좋아졌어!!!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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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im 2008/11/22 00:34
훈남들이 가득한 영화인가요? ㅎㅎ
요즘 괜찮은 영화도 너무 마케팅에 치중하다가
왜곡시켜서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게 많은거 같아요.
잘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것도 중요한데 말이죠 ^^; -
퐈 2008/11/23 20:16
영화 괜찮아요?ㅋ 드라마 앤티크는 봤었는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랑 영화 속 주인공들이랑 생긴게 비슷해서 그런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뭔상관?ㅋ) 극장으로 발길이 안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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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2008/11/24 13:49
아, 이 영화가 그런식으로 홍보를 했었군요.
확실히 뭐 이렇다할 장면이 없긴 했지만, '게이코드'를 평범하게 늘어놓은(?) 영화라는 점에서
좀 특이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나름 충실하게 만화를 영상으로 옮긴 영화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장마 2008/11/30 21:43
안 보려고 하다가 원작의 팬으로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드디어 오늘 봤는데
원작 팬이어서인지 일단 ㅇㅇㅇ 좀 후려치고 시작하자, 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원래 좀 단순 무식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속은 깊은 아이었는데 ㅠㅠ
진짜 멍청한 케이크 변태가 되었어...................ㅠㅠ
스토리는 충실하게 옮겼지만 캐릭터라던가, 색다른 장치의 임팩트 없음이 아쉬운 영화였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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